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 식약청 대강당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며, 그 수익금 전액을 생활보호대상자 등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되는 자선바자회의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으로 ▲800여명의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소액으로 판매하는 “공무원알뜰매장” 운영 ▲라면, 참기름 등 생활필수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공익단체인 “아름다운가게”에서 의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 ▲은평구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장터” 운영 ▲사회복지시설인 “은평천사원”에서 생산한 비누, 생활도자기 등의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 ▲ “일일찻집” 운영 및 “성금모금함” 비치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바자회 수익금의 사용은 직원 기증물품ㆍ식품업체 제공 생활필수품 판매금액, 일일찻집 판매 이익금, 성금모금 등 수익금 전액은 은평구청에 전달하여 은평구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등 불우이웃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면서 “아름다운가게, 새마을부녀회, 은평천사원에서 물품과 음식물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각 단체별로 불우시설 또는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이번 자선바자회를 계기로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섬김과 봉사”자세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정부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