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류업체 랄프 로렌은 핑크포니 라인의 상품 판매금액 일부를 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
랄프 로렌의 국내 전개사인 ㈜두산 의류BG는 30일 랄프 로렌 핑크포니 상품의 판매금액 일부를 유방암 및 관련질환의 예방 및 치료, 연구활동을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최국진)에 기부했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강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최국진 이사장 및 두산 의류 BG 대표인 정세혁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해 4월 랄프 로렌은 티셔츠 가슴 부위에 분홍색 말이 그려 있는 핑크포니 라인의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판매금액 일부를 유방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암 예방과 치료를 통해 여성보건향상을 목적으로 유방암 전문의를 포함한 각계의 인사들이 뜻을 모아 2000년 9월에 출범한 국내 최초의 유방암 관련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