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 동국대 일산병원의 가동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병원장 이석현)은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병원내 의료정보실에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통합의료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이날 병원정보화시스템(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의 3대 핵심인 양∙한방 EMR(자동의무기록)과 PACS(의료영상전송시스템), OCS(처방전달시스템)을 가동했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인사말에서 “통합의료시스템의 첫 단추인 첨단 의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시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의 장비나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바꾸어가거나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어 가지만, 우리 병원이 가진 가장 큰 재산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을 위해 힘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6월29일 개원을 앞두고 통합의료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한 동국대 일산병원은 개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오는 31일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