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 신약이 오랜만에 FDA의 허가를 받았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페링(Ferring)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전립선암 치료 주사제는 전립선 종양 증식을 촉진하는 테스토스테론 만성 호르몬의 농도를 낮추는 작용을 인정받아 신약으로 허가됐다.
기존 유사 약물들은 투여시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낮추기 이전에 일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생산을 실제로 증가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페링사에서 개발한 degarelix는 이러한 남성 호르몬의 일시적 증가 작용이 없다고 밝혔다.
Degarelix로 치료한 환자는 고환 제거후 나타난 경우와 유사한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나타낸다고 한다. Degarelix와 유사한 기존 약물로 아스트라 제네카의 Zoladex 아보트사의 Lupron 뎁보가 있다. 미국에는 약 19만 명이 전립선암으로 진단 받고 2004년 29,00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