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 중 의약품생산액 1위는 동아제약으로 연속4년째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상위15개 제약사의 의약품 생산액 현황을 살펴본결과, 2007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66.9%의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2006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32%의 감소세를 보인 바 있어 2007년기준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더욱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2007년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인 제약사는 한독약품 60.4%, 대웅제약 36.8%, 한미약품 26% 등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생산액 1위인 동아제약은 4년동안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었으며, 반면 2007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유일하게 2.7%의 의약품 생산액 감소를 보인 제약사는 종근당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7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인 제약사로는 중외제약14.7%, 녹십자 15.1%, 씨제이 12.2%, 동화약품 17%, 보령제약 12.8% 등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상위제약사들은 전반적으로 의약품생산액이 매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의약품생산액에 따른 제약사 순위변동은 4년동안 업치락뒤치락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 2008년 역시 의약품 생산액 제약사별 순위는 전년대비 순위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