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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업계, 유일하게 ‘연구인력’만 꾸준히 증가

제약협회 집계, 영업직 등락 반복-생산∙사무직 감소


의약품 등 제조업체 직능별 변화추이에서 인력수와 인력비율이 유일하게 증가한 분야는 연구직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1년~ 2007년까지 6년간 사무직ㆍ영업직ㆍ생산직의 인력수는 증가했으나, 인력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 2007년기준 전년대비 인력수와 인력비율은 사무직ㆍ영업직ㆍ연구직ㆍ생산직 모두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제약협회가 최근 발표한 ‘2008 제약산업통계집’을 토대로 의약품 등 제조업체의 직능별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연구직 인원비율만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01년 6.8%에서 2007년 9.5%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비해 사무직 인원비율은 6년간 2002년에 20.4%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2003년 이후부터 점차 감소세를 보이며 2007년에는 18.2%에 머물렀다.
또한 영업직 인원비율은 6년간 2001년~ 2006년까지 매해 증가ㆍ감소를 반복해 2001년 35.2%에서 2007년 34.9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생산직 인원비율 역시 6년간 매해 증가ㆍ감소를 반복했으며 2001년 32.8%에서 2007년 30.65%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연구직인력만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필요로하는 지식집약적인 제약산업의 특수성과, 현재 전세계적으로 침체된 경제속에서 제약사들의 살아남을 길은 연구개발에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국산 신약개발 연구와 함께 시장파급력이 큰 특허만료의약품의 해외시장을 겨냥한 수퍼제네릭 개발이나 개량신약 등의 개발로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약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연구개발이 중요시되면서 연구인력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