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가 진폐환자 무료진료사업에 나선다.
광주시의사회는 최근 광주시와 국가로부터 요양 및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재가 진폐환자에 대한 무료진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과거 산업역군으로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져온 진폐환자들에게 보은차원에서 이들의 질병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진폐재해자협회 회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광주시 거주자에 대해 협회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159명을 무료 진료대상자로 선정한다.
무료 진료대상자로 지정된 환자는 김형원내과, 메디필내과, 양승진내과, 조승렬 내과, 한사랑병원, 한솔내과, 한정렬내과, 황준화내과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치면 진료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