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대전시는 14일 오후 한국뇌연구원 대덕특구 유치를 위한 6개 기관 MOU를 체결하고 국내외 협력연구를 통해 뇌질환의 원인 규명과 치료 및 진단 재활공학의 원천 융합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와 협력을 체결한 기관으로는 KAIST, 서울아산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SK주식회사 등 이상 5곳이다.
한국뇌연구원은 33,000㎡(약 1만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신경과학, 뇌공학, 의약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뇌질환 치료법을 개발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대전시는 연구원을 대덕특구에 유치하게 되면 ▲KAIST의 기초신경과학 및 뇌공학 연구 융합 ▲서울아산병원의 뇌신경 연구와 임상 ▲생명연구원의 뇌신경센터 및 영장류 센터 ▲ 표준연구원의 뇌자도 개발의 원천기술 ▲SK의 신약개발 연구진의 역량과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뇌연구원 설립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3천2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