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100세까지 건강히 진료활동 하고 있습니다”

강남구한의사회 윤성혁 원장, 100세 기념 특강 진행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현수)가 제35차 정기총회를 맞아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현직 한의사로는 최고령인 윤성혁 회원(창생당 한의원장)의 100세 기념 특강과 기념행사가 바로 그것. 윤성혁 원장은 1910년생(황해도 장연군 출생)으로 1953년부터 한의사로 활동해 온 현역 최고령 한의사다.

1954년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 창생당 한의원 원장까지 56년간 진료 최일선에서 환자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있다.

특히 진료 이외에도 성북구 보건소 및 사회복지시설 의료봉사(1988년~2004년)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당신도 완전 건강할 수 있다(1970년)’, ‘어머님 영전에(1989년)’, ‘(속)당신도 완전 건강할 수 있다(2002년)’ 등 저술활동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연국 중앙군민회 공로패(1990년), 해안면민회 공로패(1993년), 성북구한의사회 공로패(2005년), 강남구한의사회 감사패(2006년), 서울시한의사회 공로패(2007년), 대한한의사협회 감사패(2008년) 등 수 많은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해 후배 한의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현수 강남구한의사회장은 “윤성혁 원장님에게 연세가 높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지난 2007년 임상 54년 학술 세미나를 발표하실 정도로 한의학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다르시며, 이런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정기총회에 앞서 특강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성혁 원장은 “아직도 부족하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며 “지금도 진료를 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며, 앞으로 더욱 한의학 공부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윤성혁 원장의 100세 기념 특강은 20일 오후 7시 30분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되는 강남구한의사회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