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의 자료를 활용하는 좋은 방법론이 나온다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데 국내사들은 활용이 미흡하다”
이는 의약품정보센터의 정보를 활용하는 국내사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21일 제약협회 주관으로 열린 '의약품공급내역 보고 및 정보센터 자료 활용 방안 설명회'에 참석한 최유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국내사의 정보 활용을 독려했다.
최유천 의약품정보센터장은 “외자사로 구성된 KRPIA는 48%가 센터 정보를 활용하고 평균 8.8건 이용하고 있지만 그 외 국내 제약사들은 평균 이용건수가 2.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보센터에 따르면 제약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는 ▲권역별ㆍ유형별 판매관리 ▲시장점유율 등 영업전략 ▲상병변화와 약품 사용량 비교 등 개발 전략 등.
그는 “정보센터의 자료 중 개별 회사 정보는 철저히 통제화되어 있는 만큼 그 활용도가 높다"면서 "마케팅 측면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 자료 요청시 리턴 기간에 대해 “지난해에는 센터 직원들이 데이터 정보 관리에 몰두 하루에 5건씩만 제공됐다”면서 “올해는 유형별로 카타고리는 10일 이내, 맞춤형 정보는 1회에 걸쳐 10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