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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노바티스 김윤빈 본부장, 노바티스열대병연구소 국제협력 수석으로 승진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벤처펀드 국내 담당자인 김윤빈 본부장이 2009년 2월 1일 부로 싱가포르에 있는 노바티스 열대병연구소 (Novartis Institute for Tropical Diseases: 이하 NITD)의 국제협력수석 (Head of Global Partnership)에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있는 노바티스 열대병연구소 (소장: 알렉스 매터)는 주요 열대병의 획기적인 치료제 및 예방법 개발을 목적으로 노바티스와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가 제휴하여2003년 설립되었으며, 특히 열대병이 만연한 개발도상국에서 소외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제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바티스의 사회공헌 목적도 가지고 있다.

이번에 NITD 국제협력수석으로 승진한 김윤빈씨는 NITD와 전세계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연구 제휴관계를 개발하고, WHO와 빌게이츠 재단 등 소외질환에 대한 신약연구 후원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한 프로젝트 생성, 진행, 관리를 맡게 된다.

김윤빈 NITD 국제협력 수석은 숙명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제약업계에서 약 10 년간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3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하여 이식면역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하였으며, 2005년에는 영국노바티스에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 해외파견근무를 한 바 있다. 이어2007년 국내에 노바티스 벤처펀드 유치를 계획하면서 노바티스 벤처펀드 국내담당자로 임명돼 국내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과 노바티스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립하였고, 코트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관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바이오기술글로벌사업화 프로젝트를 시행,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국내 신생벤처기업 네오믹스와 파멥신 투자 결정에 기여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신약 연구소의 국제 파트너링은 연구만큼이나 중요한 분야인데, 아직 이에 대한 국제경험을 가진 한국인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NITD 국제협력 수석으로서 향후 활동과 경험이 직간접적으로 환자들을 위한 노바티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생명과학 분야에도 일조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NITD에는 약 200 명 정도의 과학자들이 현재 뎅기열, 말라리아, 결핵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새롭고 획기적인 약물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전세계적인 규모로 다른 연구소 및 대학들과 강력한 제휴를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