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醫, 방인석VS도병룡 후보 회장선거전 돌입

12일 투표용지 발송 마감, 27일 개표

전라북도의사회가 제 35대 의사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북의사회(회장 양현식)는 지난 6일 최종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방인석(기호 1번)· 도병룡(기호 2번)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방인석 후보는 1980년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1989년 방인석 신경외과 의원을 개원했다. 이어 지난 1995년 동서병원을 개원하고 현재는 방 신경외과 의원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주요회무 경력으로는 2000년 군산시의사회장과 2006년 전라북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 지회 회장 등이 있다.

기호 2번 도병룡 후보는 1982년 전주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전주영동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거쳐 19991년 도 신경외과의원을 개원했다.

도 후보는 현재 전주시의사회장으로 재임 중에 있다.

전북의사회는 오는 12일까지 회장선거 투표용지 발송을 마무리 하고 14일 두 후보를 초청해 정견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표는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시작이며 이 날 오후 6시 도착 우편물에 한해서만 유효표로 인정한다.

한편, 현재 전북의사회에 등록된 투표인단수는 총 1709명으로 전년도 포함 3년간의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