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는 2월 9일자로 회사가 미국 거대 바이오텍회사 제넨텍에 대한 나머지 주식 인수로 주당 $86.50을 현금 입찰 제의했다고 밝혔다. 제의와 철회 권리는 2009년 3월 12일 뉴욕 시간으로 12:00 만료 된다. 로슈는 현재 제넨텍 주식 55.8%를 소유하고 있다.
이 제의는 2008년 7월 21일자 주당 $89 현금으로 제넨텍의 보유 주식 모두를 인수한다는 이전 제의를 대체한 것이다. 그러나 이전 공공 주식인수 제의는 2008년 8월 13일 제넨텍 이사회 특별 회의에서 거절당한 바 있었다.
로슈는 이러한 윈칙적인 합의 거래에 아무런 진전이 안 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다시 제넨텍 주주에게 직접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로슈 훔머(Franz B. Humer) 회장은 인수 제안과 관련, “우리의 인수거래에 대한 접근 방법을 변경하지만, 우리 두 회사가 결합하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제넨텍 혁신 기술 및 특유의 과학적 문화를 배양하려는 필요한 행보를 취할 것이며 제넨텍의 최고 두뇌의 유지와 신약 개발 및 발전에 대해 접근하려는 우리의 약속은 그대로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넨텍의 연구 및 초기 개발 프로그램은 로슈 내에서 독립 집단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미국내 로슈 영업은 너틀리(Nutley)에서 샌프란시스코 제넨텍 위치로 이전되며 제넨텍의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제넨텍 이름이 반영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슈는 완전한 인수 제의를 위해 각종 제안 서신 및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제넨텍 주주들은 인수 제안을 포함한 모든 로슈측의 제안 서류 사본을 SEC 홈페이지 (www.sec.gov)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