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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충남醫, 회장선거 송후빈 vs 박철신 격돌

11일 후보등록 마감 오는 27일 대의원총회서 당선자 가려


충청남도의사회 제 26대 회장선거의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

충남의사회는 11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후빈(우리들 마취통증의학과 ·순천향의대)·박철신(부여현대내과 · 충남의대) 후보가 회장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송후빈 후보는 순천향의대 출신으로 현재 천안시의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천안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으며 도의사회장 입후보자로 결의됐다.

송 후보는 지난 6일 ‘출마의 변’을 통해 정기총회에서 경선없이 회장이 선출되기를 바라며 이번에 천안에서 회장이 배출되면 3년후 제27대 도회장 선거시 천안에서 출마를 양보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송 후보는 주요 공약사항으로 대의원의장과 회장의 지역순환제 및 단임을 추진하고, 도의사회 홈페이지를 임기시작 3개월이내 제작 완료해 홈페이지 중심으로 회무를 운영하는 정보화된 의사회로 만들기를 내세웠다.

박철신 후보는 충남의대 출신으로 현재 부여군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후보는 ‘변화와 화합과 단결’ 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의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 ▲회장 단임제로의 회칙 개정 ▲ 회원이익 최우선 정책 ▲강력한 충남의사회 만들기 ▲즐겁고 화목한 의사회 만들기▲충청권의 힘을 집결, 향 후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도전의 토대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이루어 내지 못하고, 경선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충남의사회 및 대한의사협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충남의사회는 오는 27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대의원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을 선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