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가 지주회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중외홀딩스는 12일 이경하 대표이사 사장(사진, 46세)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중외메디칼 이준상 부사장과 중외신약 박종전 부사장을 각각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경하 부회장은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 영업의 최일선인 지역영업담당으로 출발해 PM(Product Manager) 등 제약 마케팅의 핵심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후 현재 중외제약의 경영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의 전반적인 분야를 두루 거치는 과정에서 의, 약사는 물론 고객 및 동료 간의 성실한 관계형성과 정도영업으로 신뢰감을 쌓아 왔고 이를 통해 제약 산업 본연의 자세를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독립적인 경영과 성과 극대화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가고, 지주회사로서의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내정된 중외메디칼과 중외신약 대표이사에 대한 선임은 향후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