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영암 호텔 현대 컨벤션홀에서 ‘제7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대의원총회는 전국 회원을 대표한 대의원들이 참석해 간호협회 집행부가 내놓은 그 해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다.
매년 2월 정기총회가 열린다. 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정관 개정, 간호계 현안 이슈 등에 대해서 논의 결정하며,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 및 결산보고를 받는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제6차 장기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장기사업계획안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될 사업계획안으로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 창조’를 비전으로 8대 목표 아래 53개 실행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간호협회 전국 대의원과 간호계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총회 개회식은 ‘보건의료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19일 오후 2시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 한나라당 심재철ㆍ이애주 의원, 민주당 유선호ㆍ박지원 의원, 친박연대 정영희 의원,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 정종득 목포시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간호계 지도자,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개회식에서는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간호사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포상 순서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