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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회장 선거, 3개월 전 개정안 제출 금지해야

강북구의사회, 박병일 회장 선출 및 예산안 승인


강북구의사회는 의협회장 선거직전 3개월 전부터 회장선출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 제출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회는 17일, 제15회 정기총회를 열어 박병일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예산안 5,760만원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강북구의사회(회장 배용표)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상근부회장,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임기를 끝낸 배용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3년이라는 임기를 무사히 마친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

또한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IMF 이후 우리는 지난해 극심한 경제 환란을 겪었다. 올해 역시 위기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문회장은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가현실화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건보재정에서 적정한 수가를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실제 개원가의 어려움은 강북구의사회의 신입회원 가입과 폐업회원 수를 놓고 비교만해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강북구의사회의 전년말 176명에서 올해 2월 현재 175명으로 오히려 한명이 줄었다. 강북구의 신입회원은 14명 그러나 폐업회원은 15명으로 신입회원보다 1명이 더 많았다.

강북구의사회는 또, 의협회장 선거직전 3개월 전부터 회장선출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 제출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건의사항으로 체택했다.

아울러 강북구의사회는 △합리성 무시한 건정심 해체 △DUR 반대 △보건소 진료확대 금지 △초재진료 통합 △원외처방 약제비 호나수법안 철회 △의료급여 인증제 폐지 △의료급여 환자의 중복처방일수 환수조치 철폐 △차등수가제 폐지 등을 시의사회에 건의했다.

한편, 강북구의사회는 현 박병일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예산안 5,760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