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미즈메디병원은 최근 미즈메디병원 유방암 환우 모임인 ‘미유회’ 회원을 대상으로 유방암 강좌를 열었다.
강서 미즈메디병원(병원장 정규병)은 지난 5월30일 인터넷 동호회 미유회(http://cafe.daum.net/miyoumiz) 회원들을 주대상으로 ‘제4회 유방암 강좌’를 열고, 유방센터 조백현 박사의 *유방암과 유전,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유양숙 교수의 *유방암 환자의 재활를 주제로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서 조백현 박사는 “낭설로 알려진 유방암 유전의 위험성이 실제로는 걱정할 만큼 높은 것이 아니라 4촌 이내 여형제들의 정기검진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유방암 환우들의 유전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 주었다.
유양숙 교수는 강연에서 사진자료를 통해 유방암의 증상과 자가진단법, 치료법, 예방법, 운동요법 등 폭넓은 정보를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연 후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강의내용 중 궁금했던 점과 항암 치료환자를 위한 독립된 병실이 있으면 좋겠다는 등 미즈메디병원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어 미유회는 모임의 회칙을 회원의 동의하에 통과시켰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미유회로서의 새로운 다짐을 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는 2003년부터 봄, 가을 연 2회의 유방암 강좌를 열고, 유방암 환우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