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어린이전문병원’ 부산대에 설립된다

복지부, 양산캠퍼스에 150병상 규모로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150병상 규모의 어린이전문병원이 세워진다.
 
보건복지부는 올해중 1개 지역에 어린이병원 설립을 지정·지원키로 하고 병원 유치신청을 받은 결과. 설립 최적지로 부산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을 비롯한 영남권역의 희귀·난치병을 앓는 소아환자들에게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해지고, 부산대도 의과대학 양산캠퍼스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복지부는 어린이병원 설립과 관련 계획서를 검토하여, 재정투자여건과 광역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여부, 어린이환자 수요, 병원운영계획, 입지적 조건 등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대를 최종 선정했다.
 

부산대는 현재 양산캠퍼스에 추진중인 대학병원 5만여평의 부지 내에 세워질 제2대학병원과는 별도로 모두 480억원을 투입하여 14개 진료과와 150병상 규모로 어린이병원을 건립한다.
 
이를위해 오는 16일 기공식을 가지고 2008년 3월 1차 완공과 시험운영에 이어 9월부터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 모두 정상진료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전문병원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유일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