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고 교수가 공단 일산병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6일, 김광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를 일산병원장에 전격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광문 일산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72년)하고, 84년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으로 부임한 후 영동세브란스병원 부원장 및 원장(‘96.8월~’07.1월)을 역임한바 있다.
일산병원장으로 임명된 신임 김광문 원장은 우리나라 두경부외과 음성언어의학의 개척자로 ’81.5월 일본 구루메대학, ’84.10월 불란서 리옹1대학을 수료했다. 또한, 대한이비인후과 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09.1월까지 국ㆍ내외 학회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임 김광문 원장의 임명을 통해 공단 직영병원인 일산병원의 건립 목적에 합당한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일산병원을 ‘책임운영기관’ 형태로 해 신임 병원장에게 경영임무와 목표를 부여하고, 실적을 평가하는 등 이사장과 병원장간 경영계약 체결을 통한 책임경영을 실시해 병원건립 목적에 합당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신임 일산병원장 임명과 관련해 “병원 설립목적에 합당한 경영목표를 설정해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