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는 신임 노바티스 벤처펀드 국내 책임자로 동사의 임상의학부 김연준 본부장 (수의사)을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김연준 본부장은 앞으로, 2007년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성공적인 국내 진출 이후 지난해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가 결정된 바이오 벤처회사들 (네오믹스와 파멥신)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상호 파트너쉽을 유지하면서,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제2단계 성장을 향해 추가적인 투자기회를 탐색, 발굴, 실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노바티스벤처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2천만불을 국내 미상장의 초기 바이오벤처 기업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2007년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에 입사했으며 최근까지 MSL (Medical Scientific Liaison)로서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메디컬 마케팅의 강화 및 임상연구, 신제품 발매와 관련된 학술적인 지원 등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노바티스 입사 이전에는 타 제약회사에서 의학부와 영업, 마케팅 부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수의학을 전공한 수의사이며, 법학과 경영학 학사학위도 가지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김연준 본부장은 제약업계 영업, 마케팅, 메디컬 분야를 두루 경험해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계와 훌륭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바티스는 향후 5년간 한국에 배정된 2천 만 불의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금의 원활한 운용과 함께 추가적인 투자기회를 모색하여, 국내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연준 본부장의 임명은 전 노바티스 벤처펀드 국내담당자로 지난 2월 노바티스열대병연구소 국제협력수석으로 승진된 김윤빈 본부장의 후임 인사로 내부 인재 발굴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춘 적합한 내부 직원이 부서이동을 통해 발령된 경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