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엄희순 기자]충청북도의사회(회장 윤창규)는 13일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 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오국환 부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다.
오국환 후보는 “개원한지 12년 째이고 개원하자마자 회무 시작해 이제 9년째 접어든다. 앞으로 3년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회무의 최우선을 회원단결과 권익보호에 두고 작은 의견을 모두 수렴해 중앙회 가서 모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리적 특성상 길쭉하게 돼서 교류가 쉽지않은 각 시의사회와 잦은 교류를 마련해 충북 자체 단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오국환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중ㆍ고등학교를 마치고 1981년 연세대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 후 1989년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는 오국환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회무경력으로는 2003년 청주시의사회 부회장과 2006년 청주시의사회장이 있다.
한편, 충북의사회는 이 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예산 1억9,386만원 승인하고 주요 사업계획으로 ▲한센인 정착촌 의료봉사 ▲충북의대 및 충주대 간호과재학생 장학생 지급 ▲조세 대책 ▲저보수가대책 및 제도개선 등을 채택했다.
총회 안건으로는△중복처방 제한일수 폐지 △해외여행자 진찰료 환수제도 폐지 △사단법인 협회 통폐합 △의료시장 개방 대비 연구 추진 △건강검진기관 불법행위 근절 등을 선정했다.
윤창규 회장은 지난 3년간 자신을 도와 회를 이끌어 준 대의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후 새 집행부가 출범해도 충북의사회 회무를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의원들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46명 중 총 36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임 의장에는 윤창규 현 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의장에 당선된 윤창규 의장은 오국환 신임회장을 도와 의사회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