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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내제약사, 20일 주주총회 일제히 개최

종근당 김정우 대표이사 단독체체, 동아 김원배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


동아제약, 제61기 주주총회 개최
김원배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

제61기 동아제약 정기 주주총회가 20일 10시 본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건의 안건이 상정돼 김원배 사장, 박찬일 개발본부장의 이사선임과 강경보 회계사의 사외이사 선임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주식 2%, 현금 15% 배당이 의결됐다. 또한 주주총회 뒤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원배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원배 사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R&D인프라 구축, 국내최고의 기술력과 마켓 리더쉽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마켓 확대, 전문 인재 양성 및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13.9% 성장한 8,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22.4% 신장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강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ㆍ영업 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R&D예산을 전년(450억원) 대비 75.6%가 증가 790억원으로 책정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쟁력 있는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영역 강화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신약 개발, 글로벌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및 시장상황을 반영한 대형 개량신약 제품 개발을 통해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중외제약,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이경하 부회장 재선임, 박구서 전무,차성남 수석상무 신규 선임”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0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본사 한마음홀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제 53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정관 일부 변경(자본시장통합법 발효 및 상법개정 반영)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중외제약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이경하 부회장을 재선임했으며, 박구서 전무와 차성남 수석상무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주주들에게 보통주와 2우선주는 현금 12%(300원), 1우선주는 13%(325원)를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0.0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올해 초 보통주 271,220주와 우선주 5,179주를 발행한 바 있다.
이경하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올 한 해 <창의적 예측경영, 효율적 내실경영>의 경영방침 아래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펼쳐 수익성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지주회사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같은 날 10시 30분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들을 대상으로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종근당, 제5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이장한 회장ㆍ김정우 사장 재선임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20일 오전 10시 충정로 종근당 빌딩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08년도 매출액 3,032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10%인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또한 이장한 회장과 김정우 사장이 재선임됐고, 김영은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김성남 벨컴 대표이사, 박진규 개발본부장이 신규이사로 선임됐다.

김정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정’과 ‘애니디핀 정’, 퀴놀론계 항생제 ‘아벨록스’ 및 비만치료제 ‘실크라민 캡슐’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고혈압치료제 ‘살로탄 정’이 출시 직후 제네릭 제품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대비 20% 성장한 3,032억원의 매출과 420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는 ‘역동적 기업문화 창출과 책임경영으로 내실 있는 경영’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기존 주력제품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주요 신제품을 적기에 시장에 출시하여 전년의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전 임직원의 힘을 모으겠다” 라고 밝혔다.



태평양제약, 제27기 정기주주총회
현금 14~15% 배당

태평양제약 (대표이사 : 이우영)은 20일 AmorePacific 10층 강당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보통주 14%(700원), 우선주 15%(750원)를 배당키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우영 사장은 주주를 상대로 영업 보고를 하고, 이사 선임의 건등을 진행했다.

이우영 사장은 “2008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13.3% 증가한 1,533억원으로 높은 성장율을 달성하였으며, 당기 순이익은 원부자재 매입가격 상승과 의약품 제도 변화에 따른 케토톱 매출 감소등 악재 영향을 최소화 하여 70억을 시현하였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이어 “2001년 이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케토톱은 DDS 플라스타 시장에서 부동의 1위, 판토록은 346억원의 판매를 달성하여 거대 품목으로 육성하였으며 특히 메디톡신은 전년대비 60% 대폭 성장한 128억원을 달성하여 차세대 주력 제품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등 현재의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태평양제약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1,53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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