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사회 제 36대 회장으로 권오선 (춘천 권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 선출됐다.
강원도의사회는 21일 제 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입후보한 권오선 현 강원도의사회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권오선 원장은 “의사회를 이끈다고 선뜻 나설 만큼 능력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결집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원도가 지리적으로 열악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어디든 발로 찾아가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전화통화라도 자주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오선 원장은 198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이비인후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서울영남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거친 뒤 현재는 춘천 권이비인후과의원장으로 재임중이다.
주요 회무 경력으로는 춘천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강원도의사회 감사, 춘천시의사회회장, 강원도의사회 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강원지부 지부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