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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나이티드 등 9사, 순이익증가율 두자리수 껑충

12월결산 30사, 당기순익 유한-영업이익율 일성 1위

12월결산 30개제약사 중 지난해 전년동기대비 순이익이 두자리수 이상 증가한 제약사는 9개로 나타난 반면, 순이익이 감소한 제약사는 13개로 집계됐다.



메디포뉴스가 12월결산 3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2007년도 대비 2008년도 순이익 증가율과 부채비율을 확인해본 결과, 유나이티드제약이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중외제약이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증가율을 살펴보면, 유나이티드제약이 125%로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이어 일성신약과 현대약품이 각각 93%, 64%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신풍제약 39%, 동성제약 38%, 유한양행 36%, 한미약품 34%, 제일약품 25%, 녹십자 10% 순으로 전년동기대비 두자리 수의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환인제약 9%, 삼진제약 5%, 종근당 3%, 삼천당제약 2% 등이 소폭 순이익 증가세를 보였으며, 동아제약과 한올제약은 흑자전환했다.

반면, 삼일제약의 순이익 증가율이 -68%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한독약품 -64%, 안국약품 -56%, 근화제약 -49%, 보령제약 -38%, 경동제약 -30%, 태평양제약 -28%, LG생명과학 -18%, 광동제약 -11%, 중외제약 -6%, 휴온스 -3%, 대원제약-2% 등 13개 제약사가 순이익 증가율 하락세를 보였다.

부채비율을 확인해보니, 중외제약이 138%로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한올제약과 영진약품이 각각 129%, 111%의 부채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순이익이 증가한 제약사중 부채비율이 20%미만으로 비교적 낮은 곳은 환인제약 10%, 일성신약 17%, 유한양행 18%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1257억원을 기록한 유한양행으로 확인됐으며, 영업이익율이 23%로 가장 높은 곳은 일성신약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