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일 오전11:30 국회앞에서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추경 예산 배정 촉구! 의료민영화 저지! 비정규악법 폐기!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4월 임시국회가 경제위기 시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예산 확보, 사회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에 대한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위기 상황에서 양산되고 는 빈곤층, 실업자, 생계형 체납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안정망 확충”을 요구하며 “보다 근본적으로 현재 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90%이상으로 획기적으로 강화해서 의료안전망을 확충할 것”을 주장했다.
노조는 또 ‘영리병원 허용, 의료채권법 등 의료민영화 관련 법안은 의료비 폭등과 과잉진료, 나아가 건강보험까지 위협하는 결과를 양산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모든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의 격려사, 민주노동당 곽정숙ㆍ홍희덕 의원 및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김동중 지부장의 연대사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