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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심포지엄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원장 한정수 교수, 정형외과)는 오는 18일 동서의학연구소(소장 조기호 교수, 한방2내 과)에서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및 동서의학연구소 WHO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 지정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WHO 연구협력센터의 역할’이란 주제로 최승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 김영식 서울대학교 약대 교수, 박재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 교수의 강연, 그리고 오후에는 ‘전통의학에 대한 베이징선언의 의미’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의대 민병일 교수와 일본에서 초청된 두 연자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베이징선언은 2008년 WHO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작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총 80개국 1,100여명의 전통의학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각국의 전통의학 관련 정책 및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1978년 WHO 창설 당시의 Primary Health Care에 관한 Alma Ata 선언을 상기하며, 국가별로 전통의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각국의 대표들이 동의한 선언이다.

동서의학연구소는 지난 1971년 동·서양 의학을 조화, 융합한 제3의학의 창조와 동서의학 발전에 필요한 연구 개발을 위한 사업을 위해 설립되었고, 1988년 4월 18일 WHO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로 지정되어 경희대와 의료원이 국제보건기구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국제화의 초석을 다지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WHO 연구협력센터로서의 역할과 WHO의 전통의학에 대한 베이징 선언의 의미를 반추하고, 일본 및 국내의 WHO 연구협력센터장들과 토론하며, 연구소의 역대 소장, 부소장을 초청하여 연구소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기 위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