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가 지난 4월 1일, 일본 명문 사학 중 하나인 도쿄 순천당(順天堂)대학 감염관리학부에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순천당대학이 일본 문부성의 우수국제화센터(Global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되면서,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외국인 교수를 초빙교수로 위촉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 순천당 대학은 송 교수가 1996년에 조직하여 현재 아시아 120여 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 연합 (ANSORP)” 의 국제 공동 연구 활동을 높게 평가하여 위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 교수는 2009년 4월 1일부터 2년 간 순천당대학의 초빙교수로서 감염관리 및 감염학 분야의 공동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며, 삼성의료원과 순천당대학 간의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