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길재단 이길여 총장(76)과 녹십자 허영섭 회장(68) 및 KAIST 조형석 교수(65 기계공학과)가 과학기술훈장의 최고 등급인 창조장(1등급)을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제42회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이들 3명을 포함해 과학기술 진흥에 힘쓴 유공자 8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총장은 최근 5년간 1800억 원을 투자해 뇌과학연구소를 포함해 세계 수준의 연구소 3개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회장은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 백신을 개발하고 기업연구소를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훈•포장 및 표창장 수상자 시상식은 21일 경기 과천시 과천동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