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 지방 등 먼 거리에서도 조문할 수 있는 사이버 장례식장이 열렸다.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견일)은 지난 7일 장례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문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장례식장 홈페이지에 조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 장례식장은 고인의 발인일과 장지가 소개되며 고인의 명복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를 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이에 따라 몸이 불편하거나 지방, 해외 등 먼 거리에 있어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도 조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 장례식장은 실제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동대문 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장례식장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장례식이 끝난 후 고인의 유가족에게 그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