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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NIH 등 해외우수연구소 4곳 국내 유치”

과기부, 연간 20억원씩 3년간 지원 예정

미국의 국립의료원 등 해외우수연구소 4곳에 국내에 들어선다.
 
과학기술부는 동북아 연구개발(R&D) 허브 구축 핵심사업으로 시행되는 ‘해외 우수연구소 유치활동 시범사업’ 사업자로 미국 국립의료원(NIH)을 유치할 계획인 화학연구소 등 모두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 사업자로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원(시범사업자 전기연구원), 미국 국립의료원(화학연구원), 미국 바텔연구소(시범사업자 화학연구원), 일본 이화학연구소(한양대) 등을 선정하고, 올해 사업비로 20억원을 지원한다.이번 시범사업은 국내 진출 계획을 갖고 있는 비영리 해외 우수연구소의 국내 분원이나 국내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과기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총 10개의 연구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유치 대상 해외우수 연구소의 현금 투자·현물 투자 부담 정도와 연구 인력 국내 상주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최석식 차관은 “해외 연구기관이 연구인력·기술·연구사업비의 일정 비율을 부담”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앞으로 해외 연구소 유치를 촉진하는 좋은 사업모델을 될 것이며 해외우수연구소 공동연구 성과와 노하우 활용을 통한 기술이전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아깝게 탈락한 독일 막스프랑스연구소(서울대), 미국 조지아공대(건국대) 등은 추후 보완검토를 거쳐 차기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