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최근 캄보디아 기생충관리를 위한 기생충검사용 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구충약품 61만 명분(알벤다졸, 프라지콴텔), 학교 보건실 구급의약품 키트 10개 등을 지원했다.
이는 ‘09년 2월 건협의 캄보디아 학생ㆍ주민 장내 기생충관리사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약정을 체결한 후 시작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건협은 지난 2006년 부터 2008년까지 캄보디아에 현미경을 비롯한 8종 50대의 장비 및 기자재를 지원 및 구충약품 265만 명분과 학교 보건실에 구급의약품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06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NGO 파트너십을 바탕으로한 캄보디아 학생 장내 기생충사업으로 4개 직할시 및 22개道 지역 중 19개 권역에서 24,123명에 대한 기생충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자들에게는 구충제를 투약, 치료했다.
한편, 건협은 캄보디아 학생과 주민 기생충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의 국제 보건의료 지원활동 실천을 위하여, 금년 6월과 11월에 협회의 기생충전문가를 시아누크빌과 오다르민체이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며, 11월에는 캄보디아 보건관계자 국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