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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印尼 의사에게 자궁근종 고주파치료법 전수

순천향대병원 이정재교수팀, 시술 및 강연 실시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는 자궁근종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고주파용해술을 인도네시아 의사 3명에게 전수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정재 교수팀은 8일 인도네시아 의과대학 산부인과 무하람(Muharam)교수 등 3명에게 자궁근종을 고주파용해술로 치료하는 시술 및 강연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정재 교수팀은 순천향대병원 수술실에서 인도네시아 의과대학 산부인과 무하람(Muharam)교수 등 3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궁근종 고주파피료지름 8 cm크기의 자궁근종을 고주파용해술로 치료하는 시술을 선보였다.
 

이 교수팀은 시술이 끝난 후에는 자궁근종 용해술의 원리와 방법, 수술결과 및 장점 등에 대한 강의와 지금까지 시행한 100예 이상의 시술 경험을 설명했다.

 

시술과 강의를 통해 자궁근종용해술의 장점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한 인도네시아 의대 무하람 교수는 “빠른 시일 내에 인도네이사에서도 자궁근종 고주파치료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궁근종용해술은 골반경을 이용해 자궁근종(myoma)이나 선근종(adenomyosis)을 확인하고 고주파 발생침을 삽입해 근종만 제거하는 방법으로 자궁 보존은 물론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해 임신계획이 있거나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유익하다.
 
또 수술자국(흉터)이 거의 남지 않으며 시술 후 복강 내 다른 장기와의 유착도 없고 재발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재발하더라도 간단하게 재시술을 할 수 있으며 입원기간이 짧고 출혈이 거의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