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약회사들은 정부를 향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의약품 소비 절약차원 보다 21세기 적절한 보건시스템 구축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유럽연방 제약산업협회(EFPIA) 회장이면서 바이엘 헬스케어 CEO인 히긴스(Arthur Higgins)씨는 세빌리에서 개최하고 있는 협회 연차모임에서 위와 같이 주장하면서 “경제 위축, 무직자 증가 및 국가 부채 상승으로 보건 및 산업 혁신에 기여할 자원이 부정적인 영향을 나타내 실제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히긴스 사장은 유럽시민의 보건 및 복지에 대한 이러한 단기 사고의 결과가 현 경제 불황이 지난 후 장기간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고 유럽에서 보건 시스템의 근대화 및 지속 가능에 도움이 될 5가지 골격을 제시했다.
△금융과 보건 전달의 최대 효율성 제고, △규제 및 정책 환경의 개선, △더욱 혁신 지향적인 시장이 포함되고 있다.
히긴스 사장은 질병 예방 및 통제에 새로운 전체적 접근이 필요하고 능력 있는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도록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도전적인 시기에 유럽은 경쟁력 증대를 위해 연구위주 제약회사들의 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에 의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한 건강한 인구가 발전하는 경제를 지지하고 보건에 투자하고 강한 제약계가 현 경제 위기에서 유럽을 다시 재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필요한 것은 단기 사고가 아니고 보건과 경제가 밀접하게 연계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과감하고도 창조적인 사고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