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대표이사: 에민 투란)는 주사기 본체와 바늘이 분리되어 있고 두 개의 바늘을 포함한 새로운 제형의 악티브 주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파상풍 톡소이드 접합백신)를 5월부터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제형의 악티브 주는 기존 제형에서 주사기 본체와 바늘을 분리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유리병(바이알)에서 주사액을 충전할 때와 환자에게 접종 할 때 다른 바늘을 사용, 바늘 마모로 인한 사용자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길이가 다른 바늘을 제공함으로써,환자의 체형에 따라 바늘을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로운 제형의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케팅부 이현동 이사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악티브 주의 새로운 제형 출시는 의료진과 환자 측면에서의 사용 편리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새로운 제형 출시는 환자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악티브 주는 2개월 이상의 유아에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을 예방하며, 탁월한 면역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ib)은 소아에서 뇌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 중증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침습성 Hib 질환의 예방은 영유아 시기의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1994년 국내에 출시된 악티브 주는 미FDA 에서 승인한 Hib 백신으로서, 현재 전세계 102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Hib백신 최초로 일본 후생성에서 승인 및 사용 중인 제품이다.
또한, 기존의 바늘이 고정되어 있는 악티브 주는 향후 새로운 제형으로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