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현황변경통보가 오는 6월부터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요양기관에서 인력ㆍ시설ㆍ장비 등을 변경하는 경우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초부터 요양기관 현황변경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개편된 시스템은 요양기관 등에서 개선 건의된 사항을 반영한 것.
개선된 주요 내용은 요양기관에서 현황 변경 통보시에 각종 자격(면허) 소지자의 경우 종별 및 번호 등을 일일이 입력하던 것을 ‘주민번호와 종별만 입력하면 해당번호는 심평원의 관리 자료를 활용해 자동 입력되는 기능’과 ‘요양기관의 자체 관리 자료를 실시간 업로딩 할 수 있는 기능’이 신설 됐다.
또한 인력 변경 통보시 타 요양기관의 퇴사신고 등의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입사신고가 불가한 경우 기존 입력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신설돼 요양기관은 현황통보서 제출 업무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편의위주로 개편된 현황통보방식을 관련 의ㆍ약 단체에 안내하고 “홈페이지,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에 게재하는 등 요양기관에도 적극 활용토록 홍보할 예정이다.
심평원 자원관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의 의료자원정보를 연계하므로 첨부 서류 등을 대폭 감축 등 현황 변경 시스템을 개편해 요양기관이 더욱 편리하도록 개선할 것”이라면서 “향후 업무절차 또는 제도개선 시 요양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