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고개센터가 오는 6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대표전화를 통합 운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6월 1부터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및 현업부서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국에 분포돼 있는 7개지원의 전화상담업무를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개지원의 고객센터 전화를 대표전화로 통합한 것이다. 통합된 ‘행복의 전화 1644-2000’은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연장했다.
전화상담시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한 내용은 1644-2000에서 전화상담 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사안은 현업부서로 연결하여 상담토록 함으로써 그간 심평원과 통화하기 어렵다고 지적됐던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의 전화 서비스 중 국민에 대한 서비스는 △내가 낸 진료비가 정확한지 여부, △진료비확인신청 방법/처리내용, △병원 위치 등 병원정보, △진료비 본인부담금 기준 등이다.
요양기관 서비스는 △청구명세서 접수방법/처리현황, △요양기관현황신고/변경신고 방법, △수가/약가/치료재료대 및 급여기준, △이의신청방법 및 처리결과 등을 1644-2000에서 상담처리키로 확정했다.
심평원은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되지 않거나 상담시간 외에 걸려오는 전화는 민원인이 상담을 원하는 전화번호를 남겨두면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Callback 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서비스할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