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학회 신임회장으로 연세원주의대 김헌주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울산의대 임경수 교수를 선출했다.
대한외상학회(회장 윤여규·서울의대)는 지난 10일 외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정형외과 등 외상 관련 전문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20차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강 1편과 자유연제 9편과 포스터 3편을 비롯 외상치료시 주의해야 할 임상적·방사선학적 등을 포함한 3개 주제의 연수교육 등 외상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윤여규 회장의 ‘패혈증의 글루타민 역할’을 주제로한 회장강연과 미국 텍사스대학 아오키 교수의 ‘일본과 미국에서 외상 등록과 자료분석 체계’를 주제로한 특별강연이 열렸다.
또한 *연령에 따른 손상의 중증도(서울의대 응급의학과 김성춘) *손상 후 시간경과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변화 분석(한양의대 응급의학과 김태수) *이륜자동차 사고에서 안전모 착용이 두부손상의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이화의대 응급의학과 윤순영) *자동차에서 소아 안전(르노삼성자동차 정신섭) *태권도 경기 중 발생한 손상의 유형(강원의대 응급의학과 오택근) 등을 주제로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학술대회 이전에 열린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연세원주의대 신경외과 김헌주 교수가 취임했으며, 차기회장에 울산의대 응급의학과 임경수 교수가 선출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