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5일 ‘제5차년도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협약을 체결,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요양기관에 금융대출이용 지원 사업을 통해 요양기관의 안정된 운영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 저소득ㆍ취약계층, 빈곤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사업 등 공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도 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을 이용하여 협약 금융기관(기업은행: 이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지원을 받은 요양기관은 3,914개 기관이며 대출금액은 1조 4천여억원으로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약164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건보공단이 실시하는 ‘요양기관 금융 대출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건보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연간 건강보험진료비의 일정 한도 내에서 자동상환하는 방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적용과 대출수수료를 면제받는 등 금융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요양기관의 획기적인 운영 자금조달과 금융이자 부담이 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