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5월 임상건수가 50만건을 넘어섰다.
부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과장 이은엽)은 올해 5월 한달간 진단을 위한 임상검사 총건수가 개원이래 월 최고치인 50만3천건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실시하는 임상검사 건수는 지난 2002년 자동화시스템 도입 후, 2003년7월 처음으로 40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약 2년만에 월 50만건 시대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이 부문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9월 48만건이며, 지난해 검사 총건수는 540여만건으로 월평균 45만건의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작년 9월의 최고기록을 8개월 만에 갱신하게 됬다”며 “2002년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 도입 후에 임상검사건수가 매년 10~20%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