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양수누수 자가진단키트인 알센스(AL-Sens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알센스는 임신기간 중 가정에서 손쉽게 양수누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최초의 자가 진단키트다.
또한, 팬티라이너 형태로 되어 있어 속옷에 부착 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최대 12시간) 제품의 스트립을 분리해, 동봉된 건조박스에서 10분간 건조 후 스트립의 색깔을 확인하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청록색으로 변하면 양수가 누수 되고 있는 것이고, 노란색은 정상이다. 소변과 양수를 구별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양수누수가 간헐적으로 진행되거나 혹은 아주 소량이더라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FDA의 승인과 유럽연합의 CE마크를 획득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간편하게 가정에서 지속적인 검사가 가능해 임부의 불안감을 줄이고, 불필요한 의료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양수누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가 가능해 일시적인 검사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한편, 전체 임산부의 약 5~10%가 양수의 누수를 경험하며 양막의 파수로 인한 양수의 누수는 조산의 원인 중 약 30%를 차지하며 태아가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신속히 전문의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