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지난 2007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항혈전제, 고혈압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만성 성인 및 노인성 질환치료제 3인방을 시장 주도 제품으로 적극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력 품목은 바로 항혈전제 플래리스, 고혈압치료제 에이알비정(ARB Tab.), 치매치료제 뉴토인 정 등 3가지 전문의약품이다.
이들 제품들은 각각 출시 6개월~2년 정도의 신제품들이지만 고령인구 및 만성 성인병 환자의 증가에 따라 전체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안정된 제품 효능으로 치열한 경쟁에도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에 성공, 회사의 주력 전문의약품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진제약은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제품으로 항혈전제 플래리스를 손꼽았다.
시장점유율 1위인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함께 출시 2년 만에 연간 원외처방액 250여억원(2008년)을 달성하는 등 삼진제약을 이끌어갈 주력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삼진제약은 설명했다.
플래리스는 올해 1사분기 원외처방액(약 82억)이 전년 동기(약 52억)대비 57%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4월 원외처방액이 30억을 돌파하며 클로피도그렐 항혈전제 시장에서 3강구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고혈압 치료제 에이알비정(ARB Tab.), 치매치료제 뉴토인정도 눈에 띈다.
삼진제약은 기존 칼슘채널차단제(CCB)계열의 케이디핀 지속정, β-차단제 계열의 인트랙정, 이뇨제(Diuretics)계열 유레틴정의 판매 호조 속에,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계열의 에이알비정을 출시함으로써 소위‘ABCD'라인을 모두 갖춰 거대 시장인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로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는 60여개 제품이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삼진제약은 출시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한 ARB정을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키운다는 목표아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매치료제인 뉴토인 정은 도네페질(Donepezil)을 주성분으로 하여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 치매 증상의 치료 및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혈관성 치매 치료제다뉴토인정은 특히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고, 치매 환자 급증 추세 속에서 향후 큰 폭의 매출 상승과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고혈압, 심장질환, 치매 등 성인 및 노인성질환이 급증하면서 만성질환 시장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삼진제약은 플래리스와 에이알비(ARB), 뉴토인 같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만성 질환 전문 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