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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문의 실내악단 ‘을지실내악단’ 정기연주회

17일, ‘다이얼로그’ 부제로 연주자와 환자가 함께하는 공연

국내 최초의 전문의 실내악단인 ‘을지실내악단’이 17일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다섯번째 공연을 갖는다.
 
을지대학병원은 을지대병원 전문의로 구성된 ‘을지실내악단’이 오는 17일 오후 12시10분 병원 로비에서 ‘다이얼로그’라는 부제로 다섯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50여분 동안 진행될 이날 공연에서는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바이올린), 순환기내과 정준용 교수(비올라), 이상 교수(플롯), 이경진 교수(플롯),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첼로)와 을지실내악단의 고문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김현래(바이올린)씨 등이 환상의 하모니로 하이든의 ‘두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뉴에이지 혼성 듀오 ‘시크릿 가든’의 연주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요 ‘사랑합니다’, ‘울산아가씨’,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등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연주자와 환자를 비롯한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을지실내악단은 현재 을지대병원에 재직중인 임상교수들이 환자들의 신체적인 재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해 4월 결성하였으며, 같은 해 6월에 창단 공연을 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