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박순화)는 14개 일반간호학교 대학생 44명을대상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교내에서 실시하는 병영체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병영체험훈련은 미래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민간 간호대학생에게 꺼져가는 생명을 지키는 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가 위기 및 특수의료 상황시 원활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리.
2박 3일간 실시하는 교육훈련은 ▲ 제식 및 화생방훈련을 병행한 기초 군사훈련 ▲ 사관학교 이해를 위한 생도생활 체험 및 생도와의 만남 ▲ 군 의료체계 및 안보환경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학교장 대적·안보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병영체험훈련에 참가한 대구카톨릭대학교 4학년 이지영 학생은 “평소 우리 국가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군에 관심이 많았고, 학창시절부터 국군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장교를 선망했다”며 “이번 국군간호사관학교 병영체험훈련은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미래 국민들의 건강쾌유를 위해 노력하는 백의의 천사로서 마음가짐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는 2000년부터 간호대학생 병영체험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넘치는 도전정신과 젊음의 패기로 똘똘 뭉친 14개 대학 44명의 학생이 지원해 훈련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