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GSK, 스티펠 인수 완료-사업 다각화 및 신 성장 기회

연 매출15억 달러 규모의 고유한 세계적 피부과학 사업부 구축

GSK는 스티펠 인수를 완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GSK에 따르면, 현금 29억 달러에 스티펠의 주식과 함께, 4억 달러의 순 부채(net debt)도 인수했다.

또한 계약 조건으로 GSK는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3억 달러의 현금을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SK 내 신규 피부과학 사업부문은 ‘Stiefel, a GSK company’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SK 북미 지역 제약사업부 데이드러 코넬리 사장은 “스티펠 인수는 GSK가 이번 인수의 대상을 통해 사업 성장 및 다각화 전략을 어떻게 실행해 나가고 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면서 “ 이제 우리는 세계적으로 특화된 피부과학 사업을 구축하였으며, 이 사업은 GSK에 즉각적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스티펠의 찰스 스티펠 회장은 “스티펠은 GSK에 합류함으로써 더욱 강하고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세계 피부과학 사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 더모베이트, 유모베이트, 큐티베이트, 알타고 등 GSK의 피부과 전문의약품을 듀악, 피지오겔, 락티케어 HC 등의 브랜드로 구성된 스티펠의 포트폴리오와 결합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결합된 포트폴리오는 스티펠의 특화된 영업력과 GSK의 세계적인 명성을 통해 GSK 피부과학 사업 부문을 높은 성장으로 이끌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티펠 제품의 2008년 매출은 약 9억 달러였으며, GSK의 피부과 전문의약품의 매출은 약 5억 5천 달러였다. 두 회사의 통합 매출은 약15억 달러로, 전세계 피부과 전문의약품 시장의 약 8% 점유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펠은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 및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드름, 피부병, 진균감염 등 광범위 피부과 질환과 관련된 15건 이상의 개발 후기 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강력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피부과학 사업부는 혁신적이며 독점적인 생산 기술에 대한 접근성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