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제약사의 블록버스터 품목 매출액 분석결과, 스티렌이 410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아모디핀과 유트로핀이 200억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상반기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이 100억원대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포뉴스가 2009년 상반기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LG생명과학의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이 각각 6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한양행이 5품목, 한미가 2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동아제약의 대표품목인 스티렌은 올 상반기에만 410억원의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5.8%의 성장율을 나타냈다.
또한 승승장구의 대표 품목인 플라비톨은 전년동기대비 43.6%의 고성장세를 자랑하며 올 상반기에만 200억원에 근접한 1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팔몬 역시 전년동기대비 약 30%의 성장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 186억원을 기록했으며, 리피논과 오로디핀은 각각 134억원, 1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니세틸은 전년동기대비 4.4%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17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동아제약과 함께 블록버스터품목 보유율이 높은 LG생명과학은 자니딥을 제외하고 모두 고른성장세를 보인가운데, 대표품목 유트로핀이 올 상반기 2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유박스와 부스틴이 각각 171억원, 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히루안플러스와 자니딥이 각각 139억원, 1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에스포젠도 올 상반기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유한양행의 효자품목으로 새로 등극한 아토르바는 올 상반기 184억원의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메로펜과 안플라그, 알마겔은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올 상반기 각각 141억원, 118억원, 100억원의 매출을 올려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가딕스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데 전년동기대비 70.5%의 고성장세를 나타내며, 올해 상반기 10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미약품 간판품목인 아모디핀은 전년동기대비 6.9%의 마이너스 성장세로 추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올 상반기 270억원의 매출을 올려 블록버스터품목으로 건재함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