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훈) 신장내과는 최근 고효율 투석막(Fx-Class Dialyzer)를 추가 도입해 혈액투석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새로 도입된 투석막(FX-Class Dialyzer)은 기존 투석막과는 다른 독특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진보한 고효율 투석막인 헬릭손(Helixone)을 사용하여 높은 생체 적합성을 유지하면서, 투석환자들에게 최고의 투석효율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기존 투석기에 비해 요소제거 및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 등의 중분자 물질의 투석효율이 크게 증가되고, 투석 환자들에게 문제가 되는 혈관내피 손상을 줄여줌으로써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불안정한 혈압 및 잘 교정되지 않는 신성빈혈을 기존의 투석치료보다 더 잘 치료할 수 있고, 혈액투석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각종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치료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으로 혈액투석 환자들이 흔히 동반되고 잘 교정되지 않는 여러 합병증(아밀로이도증, 요독성 신경병증, 심한 관절통 등)을 기존의 혈액투석에 비해 보다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