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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코자제네릭 ‘살로탄’, 상반기 125억원 매출 기염

종근당, 고른성장속 제네릭 3인방 합류 외형성장 견인

코자 제네릭시장 1위 품목인 종근당 ‘살로탄’이 올 상반기에만 12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따라 살로탄은 종근당 매출성장을 견인한 효자품목으로 자리를 굳히며 향후 연간 200억원대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살로탄’과 함께 종근당의 신제품 제네릭 3인방인 플라빅스 개량신약 ‘프리그렐’과, 리피토제네릭 ‘리피로우’도 양호한 실적으로 매출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2009년 상반기 종근당 주요품목 매출액 분석 결과, 딜라트렌이 255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 매출액 1위 품목인 딜라트렌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종근당의 영업력이 살로탄 등 신규 제네릭 품목으로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딜라트렌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종근당의 프리마케팅을 비롯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코자제네릭 시장선점 1위를 꿰찬 ‘살로탄’으로 빛을 보며 올 상반기에만 125억원을 기록한 대형 품목을 탄생시켰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신제품 프리그렐과 리피로우도 올 상반기에 각각 21억원, 45억원의 양호한 매출을 올려 종근당의 신규매출이 확대됐다.

이와함께 타크로벨과 펜잘이 올 상반기 각각 47억원, 4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7.9%, 60.7%의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 종근당의 외형 성장세를 이끌었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자리수 이상 성장한 품목으로는 이모튼 25.9%, 심바로드 14.3%, 아벨록스 10.3% 등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애니디핀과 사이폴엔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7.4%, 1.6%의 성장세를, 반면 포사퀸은 3.1%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대부분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