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김홍창 총괄부사장)은 한올제약이 개발한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국내판권을 CJ제일제당에 이전하는 도입계약을 8월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올제약이 개발한 HL-009는 비타민 B12 성분이 함유돼 기존 아토피치료제의 단점을 개선한 반면 효능은 스테로이드 제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여 아토피치료제 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올제약이 생산, 공급한 제품을 국내에 판매대행 하게 되며, 아토피치료제 시장의 대형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영업, 판매망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독점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되어 제품 라인업이 소아과, 피부과 영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매출 및 이익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 또한, 한올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적절한 판매 파트너를 얻게 되어 양사가 상호 '윈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