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강원 횡성군 강림면 월현1리 달고개마을과 ‘1社1村’ 자매결연을 맺었다.
심평원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의약품정보센터가 1사1촌 농촌사랑 프로그램을 시행, 해당마을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수렴 및 농협의 농촌사랑본부의 추천 절차를 거쳐 자매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틀 형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보장부문 공공기관에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추진됐다.
강원 횡성군 변기섭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단체 관계자 및 마을 주민 40여명과 의약품정보센터 직원 20여명, 복지부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정보센터 최유천 센터장과 임원규 이장 간에 협약서 서명을 거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달고개마을 임원규 이장은 “사람들의 생명과도 같은 먹거리를 책임지는 달고개마을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약품정보센터가 만나 서로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의약품정보센터 최유천 센터장은 “심평원은 잘사는 마을, 건강한 마을이 되도록 돕고, 달고개마을은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1사1촌으로서 정을 나눌 것”이라고 화답하며 마을 주민들의 응급 의료에 필요한 비상 구급함과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향후 심평원은 지속적인 1사1촌 활동으로서 ▲심평원의 전문 의료인력 및 축적된 건강ㆍ의료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한 주민 건강 상담 ▲풍부한 IT 기술 등을 활용한 농촌마을 정보화 지원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수확되는 특화된 농ㆍ축산물의 직거래 ▲농번기 수확ㆍ일손 돕기 ▲어르신 영정사진 찍어주기 ▲주민의 욕구에 따른 각종 애로사항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 의약품정책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직원도 합동 현장학습ㆍ토론회 프로그램을 진행 후 귀가 시간을 활용, 이날 결연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의약품정보센터 직원들과 함께 마을 용수로 토사제거, 풀 뽑기 및 수확 농산물 팔아 주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